이광수 “김종국, 숨 막히는 성격…결혼 생각有” 폭로 (미우새)

입력 2021-08-09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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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서 배우 이광수가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꾸밈없는 입담을 과시한 가운데 절친인 김종국의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광수. 이날 모벤져스는 훤칠한 비주얼의 이광수를 격하게 환호했고, 특히 그와 각별한 친분이 있는 김종국의 어머니는 유독 더 반가워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최근 이광수가 아들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 ‘런닝맨’에서 하차한 것에 대해 “서운하다”며 안아주기도 했다. 또 MC 신동엽은 “김종국이 이광수 출연 소식에 직접 인사하러 왔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저를 보자마자 ‘너 때문에 온 거 아니다’하고 가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부터 이광수는 김종국 폭로에 나서기도.


김종국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광수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형이 확실한 걸 좋아하기 때문. 상대방이 어느 정도 마음을 표현해도 형이 확실하지 않으면 마음의 문을 잘 안 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광수는 사전 인터뷰에서 “(김)종국이 형은 약간 숨 막히는 성격”이라며 “옳고 그름이 정확하다. 형을 너무 좋아하지만 숨 막힐 때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광수는 “종국이 형이 예전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는 듯 보였는데 요즘엔 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고, 이에 김종국 어머니는 반색하며 “간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광수는 “그걸 왜 저한테 물으시냐”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광수는 영화 ‘싱크홀’에서 호흡을 맞춘 차승원과 김종국 중 누가 더 말이 많냐는 질문에 김종국을 꼽으며 “말 많다고 안 좋은 건 아니다. 너무 좋다. 하지만 차승원 향보다 월등히 많다”고 솔직히 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하는 영화 ‘싱크홀’은 1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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