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호중, 폭행 혐의 내사 종결

입력 2021-08-10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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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가수 김호중의 사건 수사가 종결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 폭행 혐의 사건을 내사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김호중이 공사업체 관계자들과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김호중과 그의 빌라 공사업체 관계자들이 유치권을 놓고 실랑이을 벌였고, 귀가하려던 김호중을 공사업체 관계자들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호중이 공사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폭행 등을 행사했는지 조사할 방침이었으나 양측 모두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출석 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 양측 모두 폭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이전에 양측이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형식적 판단을 먼저 내렸다"고 "양측 모두 처벌불원 의사를 전해와 공소권 없음이 명백한 사안으로 내사를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찰 조사와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0일 "19일 김호중은 저녁 귀가 중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양측 모두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며 "폭행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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