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촬영 중단, 허재에 돌직구 “진부하니 패스해”
배우이자 베테랑 MC 최불암이 MC 새내기 허재에 돌직구를 던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허재와 전태풍이 최불암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안 떨렸다”면서 실제로는 잔뜩 긴장한 모습의 허재. 그는 최불암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것조차 버벅댔고 급기야 제작진에게 SOS 신호를 보냈다.
게스트를 직접 소개하려는 허재에게 결국 최불암은 “진부하다. 그런 거 하지 마라. 자막으로 나오든지 말든지 패스해라”고 조언했다. 그는 “너무 지루하다. 조금 쉬었다가 분위기를 바꿔가면서 하자”고 제안했고 제작진은 카메라를 모두 철수했다. 이후 역으로 최불암이 자연스럽게 토크를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최불암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다시 보며 “(허재가) 한복 입고 앉아있는 것부터 말문이 막히더라. 답답하고 할 말이 없는 것 같았다. 어디가 시작이고 마지막인지 모르겠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이자 베테랑 MC 최불암이 MC 새내기 허재에 돌직구를 던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허재와 전태풍이 최불암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안 떨렸다”면서 실제로는 잔뜩 긴장한 모습의 허재. 그는 최불암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것조차 버벅댔고 급기야 제작진에게 SOS 신호를 보냈다.
게스트를 직접 소개하려는 허재에게 결국 최불암은 “진부하다. 그런 거 하지 마라. 자막으로 나오든지 말든지 패스해라”고 조언했다. 그는 “너무 지루하다. 조금 쉬었다가 분위기를 바꿔가면서 하자”고 제안했고 제작진은 카메라를 모두 철수했다. 이후 역으로 최불암이 자연스럽게 토크를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최불암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다시 보며 “(허재가) 한복 입고 앉아있는 것부터 말문이 막히더라. 답답하고 할 말이 없는 것 같았다. 어디가 시작이고 마지막인지 모르겠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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