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OBS 방송 영상 캡처
원로배우 윤양하(윤병규)가 5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1세. 13일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윤양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장례식은 14일 버지니아주 센터빌의 ‘함께하는 교회’에서 열리고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대근, 원미경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940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학시절 유도선수로 활약하다 1967년 영화 ‘산불’의 단역을 거쳐 같은 해 ‘빙점’으로 데뷔했다. ‘월하의 검’ ‘필살의 검’ ‘내장성 대복수’ 등 1960∼80년대 액션영화에 출연했다. 1990년대 중반 대한체육유도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1992년 바르셀로나·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대표팀 단장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