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김정태 “간암, 죽다 살아나…子야꿍이, 영재 유학 고민” (종합)

입력 2021-09-16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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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을 극복한 배우 김정태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정태는 15일 유튜브 웹예능 ‘만신포차’에 출연,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무속인들은 김정태에 술을 권했고, 김정태는 “수술을 크게 해서 술을 못 한다. 논 알코올로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정태는 2018년 간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본격적인 사주 풀이가 이어졌다. 한 무속인은 “아버지에 대한 한이 있고 친가에서 재산으로 싸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태는 “아버지에 대한 정이 없다. (친가 사람들이) 엄마를 골목에서 뜯고 그랬다. 엄마 돌아가시고 일기장을 보니 적혀 있었다. 방송에서 말 못할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요양병원에 계신다. 아버지를 미워하니 '아버지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는 생각으로 마음을 바꿔볼까 한다”고 말했다.

한 무속인은 “어떻게 살아있지?”라며 인생이 다사다난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김정태는 “죽다 살아났다. 3년간 좋은 일은 없었다. 나도 경거망동 했고 인생에 오점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정태는 이날 무속인들에 배우 복귀, 아들 조기유학, 새로운 도전 등 총 세 가지 고민을 상당했다. 김정태는 “관객들이 많이 본 영화가 있다.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을 넘었고 영화 친구가 800만을 넘었다. 박수무당도 500만 정도 나왔다. 운이 좋게 대박 작품들을 만났다”며 “앞으로 역할은 상관 없다. 인생 작품을 3년 안에 만날까 싶다”고 물었다. 현재 김정태는 미국 HBO '멘탈리스트' 한국판 드라마와, 드라마 '쇼윈도'를 촬영 중이다. 이에 무속인들은 입을 모아 배우로서 다시 성공할 운명이라고 조언했다.


앞서 김정태는 대학교수 아내 전여진과, 아들 야꿍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당시 야꿍이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6개국어를 구사해 화제를 모았다. 김정태는 야꿍이 근황에 대해 “언어를 잘한다. 4학년인데 3살 때부터 영어를 해서 지금은 언어 영재다. 알파벳도 한 번 안 가르쳤는데 영상 보며 혼자 공부했다. 주변에서 해외 유학을 해야겠다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이에 무속인은 “아들이 고집이 세다. 엄마를 닮아 똑똑하다”며 국내에서도 충분히 교육할 수 있을 거라 조언했다.

평소 글 쓰는 게 취미인 김정태는 최근 웹툰 시나리오 작가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무속인들은 배우로 성공할 팔자라며 본업에 집중하라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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