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에 확진(양성)됐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25일 동아닷컴에 “강예원이 21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 23일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확정(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은 다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며 “드라마 일정과 겹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진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배우진과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했다. 드라마 현장 대부분은 촬영 시작 전 일괄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강예원은 처음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컨디션 난조로 자발적 재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강예원 드라마 촬영 일정은 조금 연기될 예정이다. 제작진과 접촉이 없어 ‘한 사람만’ 촬영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강예원 촬영분만 차후 촬영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한 사람만’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자와 밑바닥 인생 남자가 살인사건으로 얽히며 서로 인생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이 되어가는 휴먼 멜로다. 연말께 JTBC에서 편성을 잡아놓은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