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집안일 문제로 부부싸움→무단가출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집안일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부부싸움은 결국 무단가출로 이어졌다.
25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과 아야네가 처음으로 부부싸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통역과 번역 일로 바쁜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야네. 하지만 옷방에 널브러진 이지훈의 옷가지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이지훈 역시 뮤지컬 공연으로 피곤한 상태. 두 사람은 옷 정리를 두고 승강이를 벌였다. 아야네는 “집에 왔는데 널브러져 있는 것을 보면 그렇다. 나는 다 치워놓고 있지 않나”고 따졌고 이지훈은 “놔두면 어련히 치우는데 들어오자마자 오빠 핀잔주는 것이냐”고 받아쳤다.
이지훈은 바닥에 떨어진 아야네의 머리카락 청소 문제를 걸고 넘어졌고 아야네는 분리수거 문제를 지적했다. 이지훈은 코너에 몰리자 급기야 냉장고 정리 문제로 응수했다. 그는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이었다고.
아야네는 “왜 나한테 다 따지냐. 오빠가 반성해야 하는 부분 아니냐”고 속상해했고 이지훈은 “때 되면 치운다고 하지 않았냐”며 “분리수거 건드리지 마라. 컨디션 좋을 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 쓰레기를 안 만들면 되겠다. 집에서 잠만 자게”라고 말을 내뱉기도 했다.
아야네는 “결혼 준비도 내가 다 하고 있다. 매일 출근하진 않지만 일이 생기면 다녀와야 한다. 그런데 집에 와서 (어질러져 있는 것을) 보면 좀 서운하다”면서 “오빠가 안 하면 내가 해야 한다는 것을 오빠는 알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내버려두면 내가 알아서 하는데 자기가 눈에 보여서 치우는 거지. 내가 부탁한 적 없다”고 단칼에 잘라냈다.
결국 아야네는 집을 나갔다. 이지훈이 화해하고자 아야네를 찾아 나섰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 알고 보니 아야네는 건물 아래층 형님네로 가서 한풀이를 하고 있었다. 형님과 누나는 아야네의 고민에 공감하며 위로했다. 영상을 보면 이지혜와 이현이도 “어느 집이나 다 저런 과정이 있다. 이제 조율해나가야 한다” “저 모습 이해된다”고 공감했다.
그 사이 이지훈은 아야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분리수거와 청소까지 마쳤고 생활수칙표도 작성했다. 두 사람은 두 사람은 함께 부대찌개를 나눠먹으며 화해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집안일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부부싸움은 결국 무단가출로 이어졌다.
25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과 아야네가 처음으로 부부싸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통역과 번역 일로 바쁜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야네. 하지만 옷방에 널브러진 이지훈의 옷가지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이지훈 역시 뮤지컬 공연으로 피곤한 상태. 두 사람은 옷 정리를 두고 승강이를 벌였다. 아야네는 “집에 왔는데 널브러져 있는 것을 보면 그렇다. 나는 다 치워놓고 있지 않나”고 따졌고 이지훈은 “놔두면 어련히 치우는데 들어오자마자 오빠 핀잔주는 것이냐”고 받아쳤다.
이지훈은 바닥에 떨어진 아야네의 머리카락 청소 문제를 걸고 넘어졌고 아야네는 분리수거 문제를 지적했다. 이지훈은 코너에 몰리자 급기야 냉장고 정리 문제로 응수했다. 그는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이었다고.
아야네는 “왜 나한테 다 따지냐. 오빠가 반성해야 하는 부분 아니냐”고 속상해했고 이지훈은 “때 되면 치운다고 하지 않았냐”며 “분리수거 건드리지 마라. 컨디션 좋을 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 쓰레기를 안 만들면 되겠다. 집에서 잠만 자게”라고 말을 내뱉기도 했다.
아야네는 “결혼 준비도 내가 다 하고 있다. 매일 출근하진 않지만 일이 생기면 다녀와야 한다. 그런데 집에 와서 (어질러져 있는 것을) 보면 좀 서운하다”면서 “오빠가 안 하면 내가 해야 한다는 것을 오빠는 알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내버려두면 내가 알아서 하는데 자기가 눈에 보여서 치우는 거지. 내가 부탁한 적 없다”고 단칼에 잘라냈다.
결국 아야네는 집을 나갔다. 이지훈이 화해하고자 아야네를 찾아 나섰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 알고 보니 아야네는 건물 아래층 형님네로 가서 한풀이를 하고 있었다. 형님과 누나는 아야네의 고민에 공감하며 위로했다. 영상을 보면 이지혜와 이현이도 “어느 집이나 다 저런 과정이 있다. 이제 조율해나가야 한다” “저 모습 이해된다”고 공감했다.
그 사이 이지훈은 아야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분리수거와 청소까지 마쳤고 생활수칙표도 작성했다. 두 사람은 두 사람은 함께 부대찌개를 나눠먹으며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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