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저지 보아→태용 심사 틀린 말 無, 의견 달랐을 뿐” (스우파)

입력 2021-10-29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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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저지 보아→태용 심사 틀린 말 無, 의견 달랐을 뿐” (스우파)

댄서 모니카가 저지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모니카는 29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종영간담회에서 “솔직하게 말하겠다. 어떤 심사위원이 와도 승리가 아닌 패배를 주면 순간적으로는 심사위원을 원망할 수밖에 없는 게 사람의 본능인 것 같다. 하지만 심사위원 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는 안무가 황상훈, 가수 보아, NCT 태용이 크루들을 평가하는 저지로 참여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아이돌이 참여했다는 것과 비전문적 평가 멘트에 시청자들의 이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어떤 분이 왔어도 나에게 승리를 주지 않으면 불만을 가지는 보통 인간이었을 것”이라며 “오히려 참가자들은 저 사람의 경력과 기준을 의심하지 않았다. 우리는 누가 나와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참여했으니까. 심사 과정에서 다양한 평가에 의견이 다른 경우는 있었겠지만 틀린 말은 없었다. 의심이 들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권영찬 CP는 “K팝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한 보아와 태용, 전문가 황상훈을 저지로 모셨다. 대한민국 최고의 댄서분들을 평가해야 하는데 어떤 파이트 저지가 와도 힘들었을 것이다. 어려운 자리에 함께해준 세 분에게 감사하다”면서 “저지 대표로 보아는 댄서들과 제작진들이 ‘리스펙’ 하는 저지였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의 서바이벌을 그린 프로그램. 치열한 배틀과 대결 끝에 지난 26일 파이널에서 허니제이의 홀리뱅이 최종 우승했다. 여성 댄서들을 재조명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11월 콘서트로 돌아온다. 연말에는 여덟 크루 리더가 직접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 ‘스트릿 걸스 파이터’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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