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40년 동안 쫓기듯 살아…” (‘고끝밥’)

입력 2021-12-14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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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굶기’를 피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14일 방송되는 ‘고끝밥’에서는 ’82 개띠즈’가 유도학과 출신인 강재준의 모교를 찾아간다. 이곳에서 제작진은 “초, 중등부 씨름부와 대결한다. 이기면 고기뷔페, 지면 고기 대신 씨름부를 위해 고기 굽기를 하면 된다”라며 이 날의 미션을 공개했다. 이에 황제성은 “그거 안돼…유일하게 초등학생 중에 괴물(?)을 찾으라고 하면 씨름부다”라며 질색했다. 과거 유도선수였던 강재준도 “못 이겨”라며 자신없어 했다.

본격적인 격한 대결에 나서기 전 제작진은 사이드 메뉴를 걸고 제작진과의 이어달리기 게임을 제안했고, ’82 개띠즈’는 “사이드 메뉴만 확보를 해도 굶는 건 아니다”라며 게임을 반겼다. 하지만, 문세윤은 “포환 선수를 뛰라는 게 말이 됩니까?”라며 항의하자 제작진은 문세윤만 직접 대결상대를 고를 선택권을 줬다.

한편, 조세호는 “제가 얼마 전에 14초 3 나왔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황제성은 “그것만 알고 계세요. 저는 평생을 쫓기듯이 살아왔습니다. 40년동안 쫓기듯 살아 진짜 빨라요”라고 달리기 실력을 자부했고, 찐친 문세윤도 “최근까지도 쫓겼다”라며 인증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택권을 가진 문세윤은 자신과 체급부터 큰 차이가 보이는 제작진을 선택하며 승리에 희망을 걸었다.

이어 ’82 개띠즈’와 이어달리기 대결을 할 4명의 제작진이 등장했고, 20대 젊은 피들과 30대이지만 100m를 11초에 뛰는 능력자까지 등장해 ’82 개띠즈’는 “이건 반칙이지”라며 아우성쳤다. 첫 주자는 강재준이었고, 시작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 과연 40세 개띠즈와 젊은피 제작진의 이어달리기 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차지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14일 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사진=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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