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여친 생겨”→이승기 분노 “간만에 진상” (집사부일체) [TV체크]

입력 2022-05-02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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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걸까.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제동이 건축가 유현준에게 자신 집을 의뢰했다. 제작진은 유현준에게 신혼집을 의뢰한 사람이 있다고 알렸다. 이어 공개된 의뢰인 집은 커다란 침대 위에 베개 하나만 덜렁 놓여 있다. 유현준은 “너무 외로워 보이는 게 침대가 한쪽에 붙어있다는 건 혼자 산다는 거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승기는 “신혼집을 의뢰한 거면 누가 있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품었고, 김민규는 “아직 합치기 전 아니냐”라고 예상했다. 의뢰인은 김제동이었다. 김제동은 “내가 여자친구를 공개하는 게 남들 결혼 발표 수준 정도는 되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김제동과 절친한 유현준 역시 “진짜 있어?”라고 물었다.

멤버들도 여자친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김제동은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유현준은 “그때 같이 밥 먹었던 사람? 역시 눈치가 그랬어”라고 예상하며 뿌듯해했다. 이때 김제동은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제동 여자친구는 없었다. 멤버들을 속이려는 거짓말이었다. 이에 은지원은 “미친 거 아니냐”라고 했고, 이승기는 “오래간만에 진상을 보네”라고 분노했다.
김제동은 “한 두번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이승기가 울컥하면서 기뻐하니까 타이밍을 놓쳤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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