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16일 오전 자신의 SNS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라며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지”라고 덧붙였다.
또 조민아는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지”라며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 싶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1년 2월 6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 이하 조민아 SNS 글 전문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지~~
언제나처럼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지
엄마니까.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싶다.
잘자 내사랑
내아가 내우주 내보물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