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정유미, 올 가을 결혼설에 양측 “결정된바 없다”[종합]

입력 2022-05-2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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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 배우 정유미 커플이 결혼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양측 소속사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경향은 27일 ‘강타·정유미 커플이 올 가을 결혼한다’는 유튜브 채널 ‘연예짱TV’ 영상 내용을 인용해 기사로 처음 작성했다.

먼저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강타·정유미 커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결혼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정유미 소속사 미스틱 역시 “두 분 예쁘게 잘 만나고 계시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강타·정유미 커플은 우여곡절 끝에 열애 사실을 밝혔다. 2019년 8월 1차 열애설 당시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던 강타와 정유미는 이듬해인 2020년 2월 2차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 사실을 인정한 것. 당시 강타·정유미 커플 각 소속사는 동아닷컴에 “강타와 정유미가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강타와 정유미는 ‘등산’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서로 호감을 키우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정유미는 학창 시절 H.O.T. 팬이었다고. 정유미는 2017년 강타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학창 시절 닉네임이 ‘칠현 마누라’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유미 역시 당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 기사에 놀랐을 주변 사람들과 또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직접 말을 전하고자 글을 남긴다.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강타)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에게 직접 내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나마 전한다”고 강타와의 열애 사실을 재차 알렸다.



이어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나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내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또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내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 본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항상 진심으로 감사하다. 나의 소중한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아픔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유미는 지난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해 최근에는 MBC 예능 ‘신기루 식당’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강타는 1996년 H.O.T. 멤버로 데뷔해 솔로가수로서 앨범을 발매하고 예능 등에서 활동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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