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녹화 도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약칭 ‘신박한 정리2’)에는 7번째 의뢰인 사연이 공개된다. ‘부모님이 사는 17평 작은 집에 결혼했던 언니가 돌아왔다’는 절박한 사연과 이지영 공간 크리에이터조차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의뢰인”이라며 깜짝 놀라워했다는 제작진이 설명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연처럼 의뢰인 집은 부모 짐과 언니 짐이 합쳐져 한 지붕 아래 두 집 물건이 섞인 ‘투 머치 하우스’다. 옷 둘 곳이 없어 커튼 봉을 활용해 만든 행거에서 이미 포화상태가 된 옷장. 뜬금없는 장소에 있는 김치냉장고까지 감당하기 힘들 만큼 불어나 버린 짐으로 의뢰인 집은 발 디딜 틈 없다.
또한, 이날 이영자는 녹화 도중 의뢰인의 절박한 사연에 뜨겁게 눈물을 흘린다. 천연덕스러운 입담과 유쾌한 웃음으로 항상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왔던 이영자이기에 폭풍 눈물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과연 이영자와 이지영 공간 크리에이터는 신박한 정리로 7번째 의뢰인에게 행복을 찾아줄 수 있을까. 7번째 의뢰인의 “다 같이 식탁에서 밥 먹고 싶어요”라는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방송은 26일 저녁 7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