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핼러윈 파티 취소,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 [공식]

입력 2022-10-30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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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팬덤 플랫폼 ‘광야 클럽’(KWANGYA CLUB) 회원들에게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무료 생중계 될 예정이었던 ‘SM타운 원더랜드 2022’(SM TOWN WONDERLAND 2022) 생중계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SM타운 원더랜드 2022’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라이빗 핼러윈 파티로 아티스트들의 핼러윈 분장을 볼 수 있다. 행사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돼 팬들에게도 생중계 될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됐다. 행사 취소 배경은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태원 압사 참사는 참혹한 현장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돼 모두를 경악하게 하는 상황. 사상자도 점차 늘고 있다. 처음에는 100여 명으로 추산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축하고 있다. 현재 사망자는 149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도 100여 명이다.
재난대책본부와 소방당국은 실종자 접수 센터를 마련하는 등 추가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사상자 신원 확인과 유족 피해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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