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2’ 29회에서는 18세의 나이에 아빠가 된 ‘고딩아빠’ 이해성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박미선-하하-인교진을 만난다. 이어 이해성은 “두 살 아들 시우의 아빠인 스무 살 이해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아이가 100일이 되던 때에 아이 엄마(김다정)와 헤어졌다. 굉장히 마음이 아프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잠시 후, 오랜만에 김다정과 아들 시우를 만난 이해성의 모습이 공개된다. 세 사람은 어색함도 잠시,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이해성은 김다정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아들 시우를 지치게 만들 정도로 열심히 놀아줘 ‘강철 체력’을 과시한다.
어느덧 헤어질 시간, 이해성은 김다정의 집 앞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머뭇거리며 별 말이 없는 김다정의 모습에, 3MC는 “우리들 눈에는 보이는데 왜 본인들만 모를까?”라며 가슴을 졸인다.
결국 김다정은 이해성을 집에 처음으로 들이고, 시우를 재운 뒤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그간 김다정은 아들 시우를 홀로 키워오면서 “아이 아빠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다”고 밝혔던 터. 이에 김다정은 이해성에게 ‘재결합’을 염두에 둔 돌직구 질문을 던지고, 이해성은 깊은 생각에 잠긴다. 과연 ‘고딩엄마’와 떨어져 살고 있는 ‘고딩아빠’ 이해성의 현재 심정과,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결론이 나게 될지 시선이 모인다.
한편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는 21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