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이 공복 상태에서 시흥 맛집 도장 깨기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약칭 토밥좋아) 57회에는 시흥의 만두전골, 판초밥, 발효 숙성 삼겹살 맛집을 찾는 멤버들 모습이 담긴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주엽은 만두전골 맛집에 도착한 후 힘없이 한숨을 내쉰다. 히밥은 현주엽 모습에 “현주엽 오빠가 새우과자 하나만 먹으면서 이틀을 굶었다더라”고 설명하고, 노사연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묻는다.
현주엽은 “추워서 집에서 나가기 싫어서 그랬다. 오늘 ‘먹방’ 세게 가려고 한다”며 한풀이 먹방을 예고한다. 노사연, 김종민은 현주엽을 바라보며 “어쩐지 얼굴이 작아졌다. 살 빠졌다. 오늘 다시 살을 찌워야 한다”며 미소 짓는다.
현주엽은 굴림만두로 만든 만두전골 재료들이 나오자 만두를 한입에 털어 넣는 연습까지 하며 먹방 준비를 마친다. 이후 멤버들과 함께 기다림 끝에 본격적인 만두전골 식사에 돌입한다.
현주엽은 만두전골 육수를 먹으며 “추운 날씨와 너무 잘 맞는다”며 만족해한다. 이후 굴림만두를 입안 가득히 먹으면서 “점심으로 초밥을 먹어야 하는데 아침부터 많이 먹게 된다”며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에 대해 히밥은 “현주엽 오빠는 다 계획이 있었는데”라며 웃음을 터뜨리고, 김종민은 “현주엽 형의 계획이 첫 식당부터 무너졌다. 초밥에서 먹방을 달릴 예정이었다”고 말한다.
방송은 28일 오후 5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