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사망설, 장례식 참석 기사까지” 루머 직접 언급 (같이 삽시다)

입력 2023-01-31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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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사망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31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소영-안문숙은 각각 정보부장과 오락부장을 담당하며 완도 여행에 나섰다.

자매들이 완도타워에서 완도의 수많은 섬을 감상하던 중, 혜은이는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며 완도 보길도에 아는 지인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25년 동안 못 본 사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안문숙은 전화라도 한 통 해보라며 혜은이를 부추겼다. 혜은이의 전화를 받은 이는 한 남성이었고, 애틋한 두 사람의 통화 내용에 자매들은 남자에 대한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내친김에, 그 사람을 부르자며 즉석 만남까지 제안했다고. 혜은이와 25년 만에 극적으로 다시 만난 남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자매들은 이날 황당한 가짜 뉴스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안소영은 “(지인에게 듣기로) 혜은이 언니가 죽었다더라”라며 최근 혜은이를 둘러싼 충격적인 가짜 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근거 없는 헛소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막내 안문숙도 “혜은이 언니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해 '같이삽시다' 멤버들이 제주도 장례식에 참여했다더라”라며 구체적인 가짜 뉴스 내용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혜은이를 둘러싼 별의별 루머에 대해 당사자인 혜은이가 직접 입을 열었다.

또 안문숙은 처음으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라며 말문을 연 안문숙은 “어머니에게 듣기로는 (내가) 아버지와 똑 닮았다더라”라며, 문숙을 보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던 엄마를 추억했다. 또한, 자신도 스스로의 모습을 보며 종종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상상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안문숙은 유독 진했던 쌍꺼풀 때문에 동네에서도 유명했다며, 그 때문에 근거 없는 소문으로 손가락질받았던 지난날의 아픔을 고백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1월 31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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