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bnt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솔이는 남편 박성광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일상을 공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솔이는 최근 근황에 관해 “프리랜서로 전향한 지 1년. 기존해왔던 스피치와 연관 지어 라이브 커머스도 많이 하고 있고 워낙 뷰티&패션 분야에 관심이 많아 관련 콘텐츠를 많이 해보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회사 10년 장기 근무, 퇴사에 대한 후회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0년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이루고자 했던 것, 연봉, 직급, 롤 이루고 싶은 성과들을 대체적으로 다 이뤘다. 그 10년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그만둘 수 있었다. 넥스트로 내 것을 찾을 수 있을까, 내가 경쟁력이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보고 제2의 인생을 다시 살기 위해 그만둔 거라 후회 없다”고 밝혔다.
추후 욕심나는 업이 있냐 묻자 이솔이는 “패션. 키가 작은 편인데 작지만 패셔너블하게 입을 수 있는 룩들을 보여주는 콘텐츠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 패션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방송인에 대한 질문에는 “대중의 부름이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욕심내서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박성광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금도 늘 생각하지만 계산과 악의가 없고 선하며 순수한 사람. 이렇게 사람 자체 인성이 너무 좋아서 존경스러웠다. 이런 사람이라면 나를 다 맡겨도 편안하고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 초반에 마음이 많이 열렸다”라고 답했다.
인생 최종목표 질문엔 “인생에 눈을 감을 때 후회를 덜어내는 삶을 사는 게 목표다. 경험해 볼 수 있는 거 최대한 많이 경험해 보고 아쉬움, 후회 없이 살자”고 말했다.
이솔이는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는 “감동을 많이 받는다. 어떨 때는 제 얼굴을 보고 저보다 저를 잘 아신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응원을 보내 주시는 게 아주 귀한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서 그 원동력으로 더 잘 살고 싶어졌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진심어린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bnt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