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안장없이 승마에 도전한 유재석이 말 못할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는 ‘제주 한 끼’ 편으로 꾸며진다. 그 중 유재석-정준하-이미주, 특별 게스트 주우재는 곶자왈 말 구조센터 ‘생츄어리’에서 말들과의 힐링 하루를 보낸다.
앞서 배고픈 말들의 한 끼를 챙겨주기 위해 노동을 했던 네 사람은 말들과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짝꿍 말과 힐링 산책을 하게 됐다. 이미주는 “내가 말을 끌고 산책을 하다니…”라며 상상도 못한 진귀한 경험에 신기해하며 짝꿍 말 천둥이와 평화로운 산책을 즐긴다.
이런 가운데 구조센터 대표님은 네 사람에게 즉석에서 승마를 권유한다. 짝꿍 말 로렌의 등에 올라탄 주우재는 “나 전생에 장군이었나 봐”라며 즐거워한다. 말들과 남다른 교감을 보여줬던 정준하도 짝꿍 말 존 스노우의 등에 묵직하게 올라타 자유를 만끽한다.
하지만 겁 많은 유재석은 선뜻 나서지 못하다가 용기내 승마에 도전한다. 안장 없이 말에 올라탄 유재석은 말 못할 고통에 “아악 나의 거기가!”를 외쳐 모두의 폭소를 유발한다. 고통받는 유재석의 모습에 이미주, 주우재는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 촬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한다.
동생들에게 빅웃음을 안겨준 유재석의 승마 도전은 29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