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교통사고로 중태…母 라미란 간절한 기도 (나쁜엄마)

입력 2023-05-03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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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교통사고로 중태…母 라미란 간절한 기도 (나쁜엄마)

‘나쁜엄마’ 라미란이 간절히 기도한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3일 강호(이도현 분)의 사고 후 병원을 찾은 영순(라미란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영순은 혼자 키운 아들을 유능한 검사로 만들고 국회의원 딸과 결혼까지 시키게 되면서 이웃 주민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하지만 정작 강호는 송우벽(최무성 분) 회장의 양자가 될 거라며 입양 동의서를 건넸다. 그리고 그에게 갑작스러운 사고가 닥쳤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의문의 덤프트럭 한 대가 강호의 차 돌진한 것.

중태에 빠진 강호의 곁에서 밤낮으로 간호하는 영순. 가슴에 못을 박고 떠난 아들을 이렇게 다시 마주한 심정은 어땠을지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강호가 의식을 되찾은 듯 눈을 떴지만 이전의 강호와는 사뭇 다른 공허한 눈빛이 포착됐다. 의사의 이야기를 듣는 영순의 심각한 표정은 두 사람에게 찾아올 심상치 않은 변화를 예고했다.

3일 방송되는 ‘나쁜엄마’ 3회에서 영순은 생사의 기로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강호를 보고 기뻐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사고 후유증으로 속앓이한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뜻밖의 사고로 영순, 강호 모자가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 잃어버린 행복 찾기에 나설 두 사람의 본격적인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3회는 오늘(3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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