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화 “곗돈 9500만 원 날려, 아끼는 동생이었는데..” (같이 삽시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수 장미화가 계모임 피해를 고백했다.

9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가수 장미화가 출연 했다.

장미화는 이날 치열하게 살아온 우여곡절 인생사를 늘어놓던 중 과거 연예계 계모임에서 거액의 피해를 본 사실을 털어놓았다.

장미화는 “곗돈을 타기 15일 전 계주가 도망갔다. 90년대였던 당시 금액으로 9,500만 원이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샀다.

같은 계모임의 일원이었던 혜은이가 “결혼의 연까지 이어줄 만큼 아끼는 동생이었다”고 덧붙이자 장미화는 "배신감이 들었다"며 "거기서부터 힘든 게 시작이었다. 그 후에 이혼도 하고 별짓 다했다”고 돌아봤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