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약칭 ‘동네멋집’)에는 솔루션 최초로 폐업 선고를 받은 24살 카페 사장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폐업이 답이라는 유정수의 예상치 못한 솔루션에 사장 모녀는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정수의 폐업 선언에 대한 사장 모녀 입장이 공개된다. 이날 딸은 “폐업은 절대 불가능하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인다. 폐업할 수 없는 사장 모녀의 사연이 밝혀지자 예상치 못한 상황에 MC들과 유정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폐업이 불가능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런 가우넫 여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취업을 포기하고 과감히 창업의 길로 뛰어들었다는 딸 이야기에 김지은은 연신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한다. 딸이 최저 일 매출 0원이라는 처참한 매출에도 무너지지 않으려면 “내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덤덤하게 말을 이어간다.
숙연한 분위기도 잠시, 유정수와 사장의 일대일 대화 시간이 되자,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돈다. 유정수는 “단 하나도 이 상권과 어울리는 게 없다”며 상권 분석이 잘못되었다고 일침을 가한다. 유정수는 잠입 당시 사장 태도에 대해 지적하고 “사장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독한 말을 쏟아낸다. 이에 사장은 “설명 좀 해도 될까요?”라며 맞서고, 일순간에 촬영장 분위기는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5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