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왼쪽) SK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엔씨 재단 이사장과 함께 공식 석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 l 인스타그램 캡처
파리 루이비통 행사에 손잡고 참석
두 사람 함께 공식석상 포착은 처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너행사에 참석했다. 두 사람 함께 공식석상 포착은 처음
최 회장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루이비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 김 이사장과 함께 참석해 포토월에 서서 손을 맞잡은 채 환하게 웃었다.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나란히 함께 선 것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블랙수트에 나비 넥타이를 맸고, 김 이사장은 상의 블랙, 하의는 핑크 계열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차려 입었다.
이날 행사는 민간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를 초청한 자리로 알려졌다. ‘2030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인 최 회장은 부산을 알리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9일과 10일에는 파리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에도 참석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