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도 왕 노릇 원했어?’ 음바페 ‘벌써 언해피’

입력 2024-11-11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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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벌써? 킬리안 음바페(26)가 세게 최고의 명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언해피’를 띄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러는 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를 인용해 음바페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와 같은 팀 입지를 보이지 못하는 것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음바페는 PSG에서 왕 그 자체였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세계 최고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조차 그 조각에 불과한 팀. 음바페가 왕 노릇을 할 수 있는 구단이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을 문제 삼았다. 자신을 위한 전술적인 체계가 없다고 지적한 것.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왕 노릇을 바란 것이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15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하지만 아직 경기력에서 완전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또 최근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와 AC밀란전에서 연이어 무득점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연이어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킬리안 음바페-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전부터 우려된 일. 특히 왼쪽 측면을 선호하는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공존 문제는 일찌감치 예상된 바 있다.

음바페의 언해피가 오래갈 경우, 제2의 에덴 아자르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아자르는 선수 본인의 자기관리 실패가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몸 관리와 멘탈 관리 모두 선수 본인의 책임이 크다. 이러한 점에서 음바페가 벌써부터 제2의 아자르가 될 가능성도 언급되는 중이다.

한편, 부진에 빠진 음바페는 11월 프랑스 축구대표팀 A매치 소집에서도 제외됐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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