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김고은 애정신에 할머니 반응…실제 사귀는 줄 (미우새)

입력 2024-02-05 08: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안보현, 김고은 애정신에 할머니 반응…실제 사귀는 줄 (미우새)

배우 안보현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안보현. 그는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경찰이 된 재벌 3세, 진이수로 활약 중이다.

다작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 온 안보현은 “내가 OTT 드라마를 해서 TV에 안 나오면 할머니는 내가 굶어 죽는 줄 아신다. 작품에서 내가 다치거나 맞는 장면이 나오면 진짜처럼 속상해하신다”라며 연기의 원동력이 할머니임을 고백했다. 또한 안보현은 “할머니께서 ‘유미의 세포들’이라는 작품에서 제 애정 신을 처음 보시고 (상대 여배우에 대해) ‘참 괜찮더라 그 친구, 회는 좋아하냐’라고 물으시더라”라고 김고은과의 로맨스도 진짜인 줄 아셨다고 말했다.

복싱 아마추어 선수로 금메달까지 딴 경력이 있는 안보현은 “액션은 대역 없이 다 제가했다. 복싱을 해서인지 주먹 액션을 많이 넣어 주셔서 편하게 찍었다. 장르에 상관없이 매 드라마마다 노출 신이 있었다. ‘재벌 X 형사’에도 갑자기 노출 신을 10초만 쓰겠다 하셔서 3주간 열심히 운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이 인정한 주당’이라는 안보현은 “술도 유전인 것 같다. 가족끼리 먹으면 1차에서 소주 10병을 마시는 것 같다. 혼자서 세면서 마셔본 걸로는 소주 6~7병 마시는 것 같다”라고 애주가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