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코’ 꽃사슴녀 이해인(임이지) “노출 유튜브 편견, 벌거벗은 느낌” (커플팰리스)

입력 2024-02-07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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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코’ 꽃사슴녀 이해인(임이지) “노출 유튜브 편견, 벌거벗은 느낌” (커플팰리스)

배우 출신 유튜버 임이지(과거 활동명 이해인)가 결혼시장에 나왔다.

6일 밤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 2회에서는 역대급 스케일의 대규모 매칭쇼 '스피드 트레인'이 진행됐다. 남녀 버전으로 나눠 진행되는 '스피드 트레인'은 결혼의 조건과 스펙, 외모가 공개되며, 마음에 드는 한 명에게 '픽'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이지는 ‘6번 여자’로 등장, ‘걸그룹 출신 섹시 배우’ ‘130만명 구독자 크리에이터’로 소개됐다. 그는 365일 관리하는 임대업자 ‘31번 남자’와 일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상대 남성이 “죄송한데 내가 유튜브를 안 본다”고 하자 임이지는 “다행이다”라며 “사람을 먼저 알고 상대의 직업을 알게 되면 편견 없이 그대로 볼 수 없는 것 같아서 좋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성은 “편견이 없는 게 중요하다”고 동의하며 “나는 오늘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임이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색안경을 보고 끼는 경우가 있다. 내가 뭘 했는지 검색해보고 오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노출이 있는 옷을 피아노를 치는 일을 하다 보니까 벌거벗은 느낌이 들긴 하다. 편견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해해줄 사람이 있지 않을까 기대도 있다. 원하는 사람과 매칭된 것 같아서 오랫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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