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생후 5개월 딸과 함께 생방송에 등장해 화제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아이를 안고 등장해 인사말을 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 전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아기야?’ 놀라셨을 거예요. 오늘 방송에는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 한 저출생 관련 이야기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에 가장 딱 맞는 게스트를 초대한 것이지요”라며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시대, 아이가 귀해진 시대지만, 안타깝게도 아이가 배제되는 곳도 많습니다. ‘여긴 출입금지야’ 하고요. 때론 배제되는 존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많은 이야기를 대신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늘은 노키즈존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와 함께하는 첫 생방송이다 보니까, 예측 불가능함의 연속일 겁니다. 아리아가 졸리거나 배고파서 울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이니 함께 아이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임현주 아나운서는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첫 생방 고생 많았어요 아리아. 낯선 장면에 놀라셨을텐데 함께 지켜봐주신 시청자들께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또 다른 사진을 공개하며 임현주 아나운서는 “새벽부터 함께 출근하느라 피곤했을텐데 프로처럼 생방 후 이어진 촬영까지 다 마치고 잠든 아리아. 훗날 아리아가 오늘을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겠다’ 말해줄 수 있다면 좋겠어”라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23년 2월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에 딸 아리아 튜더를 출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8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아이를 안고 등장해 인사말을 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 전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아기야?’ 놀라셨을 거예요. 오늘 방송에는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 한 저출생 관련 이야기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에 가장 딱 맞는 게스트를 초대한 것이지요”라며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시대, 아이가 귀해진 시대지만, 안타깝게도 아이가 배제되는 곳도 많습니다. ‘여긴 출입금지야’ 하고요. 때론 배제되는 존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많은 이야기를 대신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늘은 노키즈존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와 함께하는 첫 생방송이다 보니까, 예측 불가능함의 연속일 겁니다. 아리아가 졸리거나 배고파서 울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이니 함께 아이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임현주 아나운서는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첫 생방 고생 많았어요 아리아. 낯선 장면에 놀라셨을텐데 함께 지켜봐주신 시청자들께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또 다른 사진을 공개하며 임현주 아나운서는 “새벽부터 함께 출근하느라 피곤했을텐데 프로처럼 생방 후 이어진 촬영까지 다 마치고 잠든 아리아. 훗날 아리아가 오늘을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겠다’ 말해줄 수 있다면 좋겠어”라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23년 2월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에 딸 아리아 튜더를 출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