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불륜 폭로’ 황정음 오늘(27일) 취재진 만난다…이혼 언급할까 [DA:투데이]

입력 2024-03-27 10: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남편 불륜 폭로’ 황정음 오늘(27일) 취재진 만난다…이혼 언급할까 [DA:투데이]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에 대해 언급할까.

황정음은 오늘(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진행되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그를 비롯해 엄기준,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 그리고 오준혁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정음은 현재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다. 2016년 2월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이듬해 8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20년 이혼 위기를 한 차례 극복하고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으나 결국 갈라서기로 결심했다.

이혼 사유는 사생활로 ‘노코멘트’. 하지만 황정음은 지난달 SNS에서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영돈의 불륜을 간접적으로 폭로했다.

황정음은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한 누리꾼 댓글에 “돈은 내가 천 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그러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다”고 응수하는가 하면 “바람 피우는 사람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이란다”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이영돈의 사진도 대거 게재하며 남편의 얼굴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 예고 영상에서도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윤태영이 “네 앞에서 골프 얘기 하면 안되냐?”고 묻자 황정음은 상관없다면서도 “골프가 제일 싫다”고 외쳤다. 신동엽은 쌍쌍바 아이스크림을 황정음에게 건네며 “혼자 다 못 먹지? 쫙 찢어”라고 이혼 개그를 하기도 했다.

SNS에서도 예능에서도 스스럼없이 이혼을 언급한 황정음이 공식석상에서도 심경을 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황정음이 열연한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2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