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심경을 고백했다. 한 팬이 건넨 쪽지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현재 심경을 전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소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팬으로부터 받았다는 쪽지를 공개했다. 우연히 마주친 팬이 건넸다는 쪽지에는 “혹시 한소희 언니 맞냐. 맞다면 단지 요즘 평안한지 묻고 싶었다. 쉬는데 폐가 될까봐 아는 척을 못 하겠다. 많이 좋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소희는 직접 손으로 쓴 답장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네. 맞다.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요즘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오늘은 더 큰 동기부여가 됐다. 감사하다. 아는 척 해주셔서”라고 털어놨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달 중순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했지만 보름 만에 결별했다.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와의 SNS 설전과 ‘환승 연애’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환승 연애’ 의혹은 벗었으나 감정적이고 성숙하지 못한 대응 방식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