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보람 측 “오늘(15일) 부검 진행, 루머 유포 자제 부탁” [전문]

입력 2024-04-15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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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사진=제나두엔터테인먼트

박보람. 사진=제나두엔터테인먼트

故박보람 측이 15일 부검을 진행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되었다.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상황을 전달했다.

이어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사망했다. 이후 가짜뉴스가 생성됐고, 소속사는 삭제를 요청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제나두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되었습니다.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인의 빈소는 금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입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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