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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왼쪽)·김승규. 사진|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모델 김진경(27)과 축구선수 김승규(33)가 오늘 결혼한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17일 (오늘)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4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들은 축구를 공통분모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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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은 결혼을 앞두고 11일 인스타그램에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서로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고 한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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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진경은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으로, SBS 축구 소재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 소속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골키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 몸담고 있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