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실패’ 김현중, 농부 전향했는데 어쩌나…폭망 근황 “참담”

입력 2024-07-17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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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로 변신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충격적인 옥수수밭 상태를 공개했다.

17일 김현중 유튜브 채널에는 ‘망했습니다 (EP.15 답이없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현중은 장마로 초토화된 옥수수밭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참담하다. 옥수수가 열리고 있다. 옥수수가 엄청나게 크다. 그런데 장마가 와서 옥수수가 다 쓰러졌다. 처참하다"며 쓰러진 엉망이 된 밭 수습에 나섰다.

김현중은 “세울 수 있는 것만 세우겠다. 강한 것만 키우겠다. 살아보겠다고 위로 꺾인 것도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현중은 수습을 하며 허수아비에게 "왜 동료를 지키지 못했는가!!"라며 상황극을 하기도 했다.

이를 본 이장은 "비료를 많이 줘서 너무 자랐다. 그래서 쓰러진 것"이라고 원인을 설명, 김현중은 이장의 옥수수밭을 탐색해 옥수수를 잘 키우기 위한 비법을 배우기로 했다.

김현중은 지난 6월, “어쩌다 시작된 농촌 생활. 옥수수가 다 자라면 구독자분들께 나눠드리겠다”면서 땅값이 떨어져 투자에 실패한 이천 땅에 옥수수를 심어 키우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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