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컴백 청신호를 밝혔다.
에이핑크는 3일 0시 기준 신곡 ‘1도 없어’로 주요 음악 사이트인 벅스뮤직, 소리바다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 각각 3위, 19위로 진입했던 ‘1도 없어’는 순식간에 정상을 차지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1도 없어’는 지니와 올레뮤직 3위, 멜론 8위에 오르며 차트 상위권에 안착, 8년차 최정상 걸그룹 에이핑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앞서 에이핑크는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7집 ‘ONE & SIX’ 발매 쇼케이스를 성료했다. 이날 신곡 ‘1도 없어’ 무대를 선보인 에이핑크는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 쇼케이스의 하트수가 1억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더불어 ‘1도 없어’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5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기록해 에이핑크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이핑크는 ‘100만뷰 돌파’ 공약으로 내세웠던 특별 안무 영상을 공식 SNS 채널에 깜짝 게재해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미니 7집 ‘ONE & SIX’ 음반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에이핑크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일 공개된 에이핑크의 신곡 ‘1도 없어’는 한 남자를 사랑했을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 이젠 남아 있지 않은 여자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 청순함의 대명사 에이핑크는 ‘1도 없어’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3일 SBS MTV ‘더 쇼’로 돌아오는 에이핑크는 각종 음악 방송과 JTBC ‘아이돌룸’, tvN ‘인생술집’, ‘수요미식회’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숨 가쁜 컴백 주간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제공│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