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발매된 여자친구의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는 23일 발표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2위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는 한 주간 미국 외에서 발매된 모든 가수의 음반 판매고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미국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음악차트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는 전 세계 소셜 미디어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도 29위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앞서 빌보드는 K팝 칼럼 코너를 통해 여자친구의 신곡 '해야'를 집중 조명하는가 하면, 새 앨범 'Time for us'를 '2019년 가장 기대되는 K팝 앨범 10'으로 선정해 "여자친구가 한 해를 강타할 것이다"라고 예측한 바 있다.
실제로 'Time for us'는 홍콩,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 총 9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쏘스뮤직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