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차트] 태연 ‘사계’, 지니 주간차트 정상…장범준 2위

[DA:차트] 태연 ‘사계’, 지니 주간차트 정상…장범준 2위

가수 태연이 ‘사계’로 지니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에 따르면, 소녀시대 태연의 ‘사계(Four Seasons)’가 3월 4주차(3월 14일 ~ 3월 20일) 지니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태연의 ‘사계’는 아름다운 선율과 태연의 섬세한 감정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곡으로,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공동작곡, 편곡을 맡았다. ‘사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사랑했지만 이제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별 곡이지만 슬퍼하거나 아파하지는 않는 독특한 감성을 갖고 있다.

2위는 장범준의 ‘당신과는 천천히’가 차지했다. 매년 봄마다 ‘벚꽃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는 장범준이 오랜만에 봄에 발표한 신곡이다. 장범준의 신곡 ‘당신과는 천천히’는 사랑하는 존재로부터 위로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가사로 담아냈다. 더블 타이틀곡 ‘노래방에서’도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3위는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가 차지했다.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영롱한 멜로디 속에서 백예린의 고운 음색과 감미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백예린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이번 한 주는 태연의 신곡이 발표와 함께 지니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의 저력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또한,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장범준, 백예린 등 다양한 솔로 아티스트들이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큰 사랑을 받은 한 주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