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맞아? ‘케팝신’ 기현, 록 보컬 대변신 (종합)[DA:신곡]

입력 2022-03-1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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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맞아? ‘케팝신’ 기현, 록 보컬 대변신 (종합)[DA:신곡]

그룹 몬스타엑스와 또 다른 느낌이다. 멤버 기현이 데뷔 7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기현의 첫 솔로 싱글 ‘VOYAGER(보이저)’가 공개됐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 , (COMMA)(콤마)’와 ‘RAIN(레인)’ 총 3곡이 수록됐다.

기현의 솔로 데뷔 앨범 ‘VOYAGER’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세상을 향해 여행을 떠난 기현의 이야기를 '여행자 시점'에서 풀어냈다. 타이틀곡 'VOYAGER'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시원한 감성을 담은 청량한 밴드사운드의 곡이다. 매력적이고 중독성이 강한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가운데 기현의 시원한 보컬이 고막을 사로잡는다.

‘퍼포먼스돌’ 몬스타엑스의 기현과는 다른 록밴드 보컬리스트 기현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난 꿈의 단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음악뿐 아니라 기현의 물오른 비주얼, 다양한 콘셉트, 연기력을 보는 재미가 충분하다.

기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 , (COMMA)’도 선보였다. ‘ , (COMMA)’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Etham이 직접 참여한 곡으로 절제되면서 시원한 보컬 톤이 곡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기현이 직접 작사한 가사도 눈길을 끈다. 기현은 “항상 밝으려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을 수 있는 생각을 가사로 옮기고 싶었다“고 곡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RAIN’은 이별의 감정을 비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신비롭고 미스테리한 분위기로 시작해 폭발적이고 드라마틱한 후렴구로 이어지며 기현의 목소리가 그 매력을 더한다.

이제 막 솔로 가수로도 발걸음을 뗀 ‘여행자’ 기현이 꿈꾸는 낙원은 어디일까. 그의 힘찬 행보에 몬베베(팬덤)의 기대와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에 돌입한 기현은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NOW ‘#아웃나우’에서 데뷔쇼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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