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이승협∙유회승, 해외 콘서트 성료

입력 2024-05-14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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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 이승협과 유회승이 해외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엔플라잉은 지난 5월 12일(현지시간)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2024 SEUNG HYUB & HWE SEUNG of N.Flying Live ‘WE’RE HERE’ IN MACAU’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홍콩, 타이베이에 이은 세 번째 지역 콘서트로 마카오까지 3개 도시에서 총 4회의 공연을 펼치며 폭발적인 라이브를 전했다.

엔플라잉이 개최한 ‘WE’RE HERE’는 지난 2023년에 진행한 라이브 투어 '2023 SEUNG HYUB & HWE SEUNG of N.Flying LIVE 'FOREST OF 2RAVELERS''에 이어 ‘우리가 여기에 다시 왔다’는 뜻이 담겼다. 이번 콘서트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열리게 된 만큼 현지 반응은 역대급으로 뜨거웠다. 팬들은 한국어 떼창을 보여주는가 하면, 공연 내내 끊이지 않는 환호와 박수를 보여줬다.

엔플라잉은 ‘Moonshot’ ‘Flashback’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놔 (Leave It)’ ‘아무거나 (I'M GONNA)’ ‘굿밤 (GOOD BAM)’ ‘뜨거운 감자’ ‘진짜가 나타났다’ ‘Blue Moon’ ‘폭망 (I Like You)’ 등 여러 앨범의 타이틀곡과 수록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진짜가 나타났다’를 부를 땐 객석을 누비며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외에도 커버곡 ‘永久損毀 Permanent Damage´를 완벽히 소화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승협은 “이번 콘서트를 끝내고 또 팬분들과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부터 엔피아들이 너무 재밌어 해주고 행복해하니까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달려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회승은 “올해도 역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소중했고 콘서트를 잘 마무리해서 좋았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함께하는 시간이 간절하고 소중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엔플라잉은 새해부터 상반기까지 바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승협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백인혁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회승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로 관객에게 전율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6월 8~9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2024 N.Flying LIVE 'HIDE-OUT''을 개최하고 약 5개월 만의 국내 공연을 선보인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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