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하와이에 1000억 자택' 해명…“반지하인데” (짠한형)

입력 2024-06-25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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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미국 하와이에 1000억원 짜리 집을 구매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뇌절 주의 왜 웃음이 나는지 아무도 모름! 하정우식 아무말 방송'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정우는 대화 중 신동엽에게 "여기 세트장인 거네요?"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성동일은 "여기 네 거 아냐? 동엽이 거 맞아"라며 장난을 쳤다. 하정우는 "청담동에 이 정도 규모면 굉장히"라며 농담을 건넸고 신동엽은 "여기가 왜 청담동이냐, 연기자들이 음해하니까 진짜 같아"라며 당황했다.

이어 신동엽은 하정우에게 정우야 나 궁금한 거 있다. 너 하와이에 집 산 거, 그거 1,000억 넘는 거는 세금이 많이 나간다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 해?"라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성동일은 "내가 그 집 가봤는데 대출이 998억 원이다. 미국 이율이 센데 하와이 은행에서 얘가 융자를 받았다더라"라며 거들었고 하정우 역시 "하와이 수협에서 받았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성동일은 "아무리 하와이라도 반지하가 1,000억짜리가 어딨냐. 하와이 집 반지하다"라며 직접 하정우의 하와이 집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하정우도 자신이 구입한 집은 반지하라고 해명했다.



성동일은 “내가 한 번도 태어나서, 애 셋 키우면서 여행이라는 걸 가 본 적이 없다. 처음으로 얘랑 '하이재킹'을 찍었는데 하와이 같이 가자고 하더라”며 “17일 동안 있었는데 나가서 먹은 적이 두 번 정도 있었나. 정말 안나간다.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돈 잘 버니까 편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맨날 장 보러 간다”고 하정우와 하와이에서 함께 지낸 일화를 전했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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