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상호 기자, 타 매체 기자 향해 호통 “내 후배였으면…”

입력 2014-04-25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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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한 언론사 기자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고발뉴스는 지난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대화 현장을 생중계로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한 언론사의 기자를 향해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니가 기자야?”라며 호통을 쳤다.

이상호 기자는 해당 언론사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란 제목의 기사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사에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바다 위와 수중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전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정말 화 많이 났나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육두문자까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열 많이 받은 듯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고발뉴스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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