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합창단 성가에 현장은 울음바다

입력 2014-04-29 1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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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아픔이 서린 진도 팽목항에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가 울려 퍼졌다.

미국 바이올라대 합창단은 28일 팽목항을 찾아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실종자 가족들과 슬픔을 나눴다.

24일 한국을 방문한 바이올라대 40여 명은 이날 팽목항 구세군 무료급식 천막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 말미 합창단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렀고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 현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누리꾼들은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눈물난다”,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이 아픔 다시는 없기를”,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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