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27일 MBC는 울산 살인사건의 범행 현장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 제보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남자가 여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남자을 붙잡으려 하자 남자는 500m 가량 도주한다. 그러나 결국 시민들에게 잡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넘겨졌다.
경찰은 용의자 장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장 씨는 무직 상태였고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술에 취한 채 우발적으로 살해를 저지른 것이라고 알려졌다.
장 씨에게 수차례 찔려 살해당한 A 씨는 친구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울산 살인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산 살인사건 블랙박스, 영상 보니 더 무서워 " "울산 살인사건 블랙박스, 술에 취했다더니 저렇게 도망가네" "울산 살인사건 블랙박스, 시민들 용기있다" "울산 살인사건 블랙박스, 요새 왜 이렇게 무서운 일들이 자꾸 발생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