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반인도 ‘아이스버킷 챌린지’… 비키니가 “훌렁”

입력 2014-08-26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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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일반인도 ‘아이스버킷 챌린지’… 비키니가 “훌렁”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이제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화젯거리다.

연예인과 유명인사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 짚어 씀으로써 루게릭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부를 유도하는 일종의 선행 캠페인이다.

단순히 “얼음물만 뒤짚어 쓰면 된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생각보다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실패 장면만을 모아놓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장면들은 보기만 해도 위험하고 아찔해 보인다. 실제 얼음물이 가득 담긴 통을 들이붓기도 전에 미끄러지는가 하면 무거운 통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비키니 차림의 한 여성은 얼음물을 뒤 짚어 쓰다 상의가 벗겨지는 웃지못할 해프닝을 경험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는데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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