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인명 피해 증가 불가피

입력 2015-01-10 15: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의정부 화재’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서 발생한 화재의 인명 피해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아파트 건물 1층에서 10일 오전 9시 25분쯤 화재가 발생해 당초 2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방 당국과 경찰은 오후 3시경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명이 숨지고 10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또한 부상자 중 7명이 중상이어서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모씨(26·여)와 안모씨(68·여)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47)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을 거뒀다. 연기를 마시거나 창 밖으로 뛰어내려 대피한 주민 101명은 의정부 성모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