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또다시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톱프로게이머 A씨가 승부조작에 연루됐다.

복수의 게임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승부조작 제안을 받고 올해 두 차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미 관련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곧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A씨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의 프로게이머로, 최근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e스포츠의 승부조작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0년 e스포츠의 간판스타들이 대거 연루되면서 큰 위기를 겪은 이후에도 몇 차례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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