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심화…오후 4~5시 절정

입력 2016-09-15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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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15일, 귀성과 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요금소부터 부산까지 8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지·정체 구간은 총 1173㎞다. 이중에서도 경부고속도로가 가장 많은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하루 총 529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49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2시 기준 239만대가 이동했으며 서울요금소로 빠져나간 차량은 25만대, 들어온 차량은 19만대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양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을 보일 것"이라며 "하행은 밤 12시, 상행은 16일 새벽 2~3시께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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