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입력 2022-03-18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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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치료 연구 국내 최고 권위자
-SCI급 포함 국내외 학술지에 300여편 논문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피부과 서성준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지향하며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모인 단체다. 정회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영역 연구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료는 물론, SCI 등재 학술지 논문편수,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 까다로운 연구업적 심사를 거쳐야만 한다.


서성준 교수는 1차, 2차, 3차 심사를 거쳐 의학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업적이 인정되어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최종 선출됐다. 서성준 교수는 그동안 아토피피부염, 색소이상증, 건선 등 피부질환 관련해 SCI급을 포함한 국내외 피부과학 전문학술지에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교내외 주요 학술상을 받았다. 또한 피부과학 교과서와 전문 서적을 다수 출간하는 등 꾸준하고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했다.


서성준 교수는 “30여 년간의 저의 조그만 학문적 성과가 인정되어서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지속적으로 학문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준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덴버 콜로라도 의과대학 피부과 연구교수를 거쳐 중앙대병원 피부과 과장 및 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장,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피부과학연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와 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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