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및 인증제 2차 모집

입력 2022-09-01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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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설치 무료 컨설팅 상당 지원
맞춤형 SNS 콘텐츠 제작, 광고 지원, 온라인 이벤트도
서울관광재단은 1일부터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과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사업의 참여업소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은 10월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서울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접근성 개선사업은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문화시설 등 서울 소재 관광편의시설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 무료 컨설팅 및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접근성 개선을 지원(자기부담금 2%)하는 사업이다.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 화장실 및 객실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접근성 개선 사항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접근성 개선이 지원되며, 접근성 개선 지원 후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와 연계하여 인증업소로 지정·홍보된다.특히 올해부터 기존에 지원하던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나 화장실 개선은 물론이고 점자표지판, 계단표시선, 기저귀 교환대 설치 등 접근성 개선 항목을 확대하였다.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는 관광약자가 이용 가능한 시설인지 인증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인증에 대한 비용은 무료이며, 인증업소로 선정 시 서울관광재단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인증업소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이 제공된다. 지금까지 900여 개소 이상의 유니버설 인증시설이 지정되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온라인 광고 지원을 일부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업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등 홍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8월부터 인증업소 이용 할인 쿠폰 발행 및 광고 지원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든 인증 업소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 등록되며, 트렌드에 부합하는 참여 업소의 특색을 발굴해 온 서울다누림관광 SNS에도 소개한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과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는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서울 소재 관광편의시설이 동참하여 서울 관광 문턱이 낮아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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