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 2022년 10월 창간 매년 3회 발행 통합의학 국제학술지
-과학적 연구방법 기반 통합의학 학문적 교류 도모 위해 마련
자생한방병원이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에 대한 관점’(PIM)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의 우수 논문을 발굴, 지원에 나선다.-과학적 연구방법 기반 통합의학 학문적 교류 도모 위해 마련
PIM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2022년 10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다. 통합의학 및 관련 치료법에 대한 논문들을 수록해 매년 3회 발행하고 있다. 한의학의 세계적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통합의학을 주제로 ‘2024 PIM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과학적 연구방법을 기반으로 통합의학의 학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합의학은 현대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한의학 같은 다른 의학체계로 보완하는 학문을 의미한다.
참가자들은 논문 주제로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정 주제는 만성통증 관리에 대한 한의치료의 기전, 임상 한의치료의 효과 평가지표의 활용 등이다. 자유 주제의 경우 한의치료에 대한 과학적, 현대적 근거 연구를 비롯해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학과 관련한 연구라면 특별한 제한사항은 없다. 한의사 전공의와 수련의, 한의과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전공자 외에 한의학 및 통합의학 연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1, 2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는 5월31일까지 참가신청서, 연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합격자들은 8월 열리는 ‘자생국제학술대회’의 초청 자격을 얻어 국내외 통합의학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들어볼 수 있다. 2차 대회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최종 논문을 제출받아 독창성, 효용성, 연구 적합성 등의 종합적인 심사를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논문들은 12월27일 발표한다.
PIM 게재와 함께 선정 연구자들에게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 논문 선정자에게는 연구 역량 향상 격려를 위한 최신형 노트북을 추가로 지급한다.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장은 “PIM은 창간 이후 국내를 비롯해 영국, 미국 등 다양한 해외 연구자들이 논문을 투고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매년 개최될 논문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국내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결과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