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와 차병원 바이오그룹, 싱가포르국립대 의대와 협약

입력 2024-04-11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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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섭 차 의과학대학교 부총장(왼쪽 네 번째),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내정자(왼쪽 다섯 번째), 윤호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왼쪽 여섯 번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엽생(Chong Yap Seng) 학장(왼쪽 세 번째), 츤위주(Chng Wee Joo) 생명과학연구부총장(왼쪽 두 번째), 로저루(Roger Foo) 연구부학장(왼쪽 첫 번쨰)이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대학평가 8위 싱가포르국립대 협력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과학 기술 학술 정보 교환, 생식의학 공동연구개발, 교육교류 등
협약 후 ‘생식 건강 및 난소 노화 지식’ 국제 공동심포지엄 진행
차 의과학대와 차병원 바이오그룹은 싱가포르국립대(NUS) 의대와 9일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 내정자와 윤호섭 차 의과학대 부총장이, 싱가포르국립대 의대에선 정엽생 학장과 츤위주 생명과학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과학 기술 학술 정보 교환, 건강과 생식의학에 관한 교류협력 및 공동연구개발, 연구 협력을 통한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 공동 학술 활동 및 세미나 개최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싱가포르국립대는 2024년 세계대학평가 8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여러 번 1위를 차지한 세계 최상위권 대학 중 하나다. 세계적인 난임 생식의학 의료진과 연구진을 보유한 차 의과학대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학술 교류를 통해 의과학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 내정자는 “두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지적 인프라를 공유하고 활용하면서 글로벌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두 대학은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생식 건강 및 난소 노화 지식 교류’에 관한 국제 교류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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