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왼쪽), 김태일 신장내과 과장.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신설된 투석혈관클리닉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원스톱(One-stop)으로 투석과 투석혈관시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그간 혈액투석과 투석혈관에 관련된 진료를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투석혈관클리닉 신설을 통해 신장내과 전문의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투석과 투석혈관 합병증에 대해 상담하고 적시에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안정감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빌리브세웅병원 인공신장센터는 FMC사에서 제공한 최신형 투석기 25대를 비롯하여 GE사의 초음파 및 C-arm 장비, 그리고 Boston사의 angio-jet 장비로 혈전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추가적으로, 집중치료실(ICU)에는 CRRT 2대가 설치되어 24시간 응급 투석 환자들의 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인공신장센터 투석혈관클리닉 신설과 함께 이원호(신장내과분과전문의, 중재신장학전문의), 김태일(투석전문의) 신경내과 과장이 새롭게 합류하여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전문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원호 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다양한 병원에서 신장 내과 및 투석혈관 클리닉 경력을 쌓아왔으며, 김태일 과장 역시 대구카톨릭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신장내과 전임의로 활동한 바 있다.
이수진 스포츠동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